Surprise Me!

야속한 비…빠듯해진 일정, 프로야구 순위 다툼 변수로

2023-08-29 0 Dailymotion

야속한 비…빠듯해진 일정, 프로야구 순위 다툼 변수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풍의 영향으로 오늘(29일) 프로야구 경기는 모두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각 팀들은 10월 10일까지 취소 경기와 더불어 정규리그를 치르게 되는데요.<br /><br />남은 기간 팀별 일정과 아시안게임이 순위를 요동치게 할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잠실구장 매표소가 닫혔고, 우산을 쓴 팬들은 아쉬운 마음에 발걸음을 쉽게 돌리지 못합니다.<br /><br />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29일 서울과 수원, 인천, 대전,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경기는 모두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비나 미세먼지 등으로 취소된 프로야구 경기는 현재까지 71경기. 지난해 같은 기간 취소된 38경기보다 30경기 넘게 많습니다.<br /><br />취소 경기 수가 가장 많은 팀은 KIA. 19경기나 밀렸습니다.<br /><br />NC가 17경기로 그 다음 많았고, SSG와 한화가 16경기,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LG와 롯데, 두산이 15경기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KBO는 전날까지 취소된 경기를 포함해 남은 116경기를 10월 10일까지 우선 정규리그로 편성했습니다.<br /><br />추가 취소 경기는 예비일에 하거나, 예비일이 없을 경우 같은 대진인 날에 두 경기를 연달아 '더블헤더'로 치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9월 9일 삼성과 두산, 한화와 키움, LG와 KIA, 롯데와 NC 경기를 비롯해 10경기가 더블헤더로 지정됐습니다.<br /><br />이로 인해 남은 시즌 동안 각 팀은 최대 9연전을 치러야 합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올해부터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리그를 중단하지 않기로 하면서 다음 달 중순에는 팀당 최대 선수 3명을 차출해야 하는 상황.<br /><br />변수에 변수가 더해지며 가뜩이나 치열한 순위 다툼은 더욱 예측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1위 LG는 지난 주말 3연패 하며 3연승을 올린 2위 KT에 4.5경기 차까지 따라잡혔고, 3위로 밀려난 SSG가 1.5경기 차로 KT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위권에서는 NC와 KIA, 두산을 중심으로 혼전을 빚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