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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 “홍범도 후반부 삶에 문제 의식”

2023-08-30 10,45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, 대통령실이 처음으로 사실상 이전이 필요하단 입장을 밝혔습니다. <br> <br>대통실의 국회 업무보고에서 조금 전 나온 얘깁니다. <br><br>바로 현장으로 가겠습니다.<br> <br>이현재 기자, 대통령실의 설명 전해주시죠.<br><br>[기자]<br>대통령실은 홍범도 장군의 전체 삶이 아니고 후반부의 삶, 그러니까 소련 공산당에 입당했을 때 삶을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최종 결정은 국방부가 내릴 것이라고는 했지만 사실상 육사에 있는 흉상의 이전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[조태용 / 국가안보실장] <br>"독립운동의 공적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습니다. 후반의 삶, 자유시 참변 이후의 삶이죠. 그것과 육사라는 아주 특수한 기관에서 육사 생도들이 매일 경례를 하면서 롤모델로 삼아야 될 분을 찾는 기준으로 봤을 때 2개가 잘 맞겠느냐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…"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사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상황에서 대통령실 최고위급인 국가안보실장이 처음으로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. <br> <br>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도 "육군 사관학교의 정체성을 보면서 기념물 재정비를 추진하는 것은 타당하다"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야당은 오늘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에 대통령실 외압이 있었는지를 따졌습니다.<br><br>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수사 결과가 윤석열 대통령에 보고됐는지, 또 안보실이 국방부 장차관과 이번 사건과 관련해 통화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. <br> <br>이에 조태용 실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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