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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향서 통제 속에 열린 프리고진 장례식...푸틴 불참 / YTN

2023-08-30 335 Dailymotion

지난 23일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러시아 용병기업 수장 프리고진의 장례식이 고향에서 비공개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리고진은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묘지에 묻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묘지 주변을 삼엄하게 통제한 가운데 장례식은 비공개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프리고진의 언론 담당은 텔레그램을 통해 작별 인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이 묘지로 가라고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에는 가족과 친구들만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모스크바 거리에는 임시 추모공간이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시민들이 크렘린궁에서 몇 백 미터 떨어진 이곳을 찾아 프리고진과 측근들을 애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예프게니 소볼레프 / 모스크바 시민 : 온 나라가 애도하고 있습니다. 정신이 온전한 사람들은 모두 프리고진과 바그너 전사들을 애도하고 걱정합니다.] <br /> <br />장례식에 참석할지 관심을 모았던 푸틴 대통령은 결국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드미트리 페스코프 / 크렘린궁 대변인 : 푸틴 대통령은 참석할 계획이 없습니다. 우리는 장례식에 관한 정보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프리고진과 함께 숨진 바그너그룹의 물류 담당 체칼로프의 장례식도 같은 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묘지에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프리고진의 장례식에 비해 경찰 통제는 덜했지만 일정이 공표되지 않았고 언론 취재도 허용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프리고진은 지난 6월 무장 반란을 일으킨 뒤 하루 만에 반란을 끝냈지만 두 달 뒤 의문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연진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302324478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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