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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산·소비·투자 '트리플 감소'...승용차 판매 큰 영향 / YTN

2023-08-31 12 Dailymotion

지난달 생산과 소비, 설비투자가 모두 줄어 반년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 판매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영향으로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미쳤고 폭우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소비도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실물경제 3대 지표인 산업생산과 소매판매, 설비투자가 한 달 만에 일제히 뒷걸음질 쳤습니다. <br /> <br />'트리플 감소'는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.7%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석 달 만에 감소로 돌아선 건데,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이 2.0%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생산은 5개월 만에 2.3%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∼6월 상반기 조기 집행으로 증가했던 공공행정이 7월에 6.5%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서비스업 생산은 주식거래 수수료 등 금융·보험이 호조를 보이며 0.4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와 투자 지표는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는 3.2% 줄며 3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고, <br /> <br />설비투자는 8.9%나 줄었는데, 1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감산에 따른 단기적인 투자 조정, 건설경기의 불확실성, 가계부채 부담 등이 소비와 투자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6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6월에 13% 증가했던 승용차 판매가 7월에는 기저효과로 12.3% 감소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보경 /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: 특히 소매판매와 설비투자가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. 예년에 비해 강수 일수와 강수량이 많아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.5포인트 내려 국내 경기의 완만한 반등 흐름에도 일시적으로 제동이 걸린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7월 지표에 일시적 요인들이 크게 반영됐다는 점에서 기조적인 경기회복세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정철우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자인 <br /> <br />그래픽 : 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8311806242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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