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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일본차 부수며 분노…희토류 수출 빗장

2023-08-31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내 반일 감정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수산물 먹거리 뿐만 아니라, 일본 공산품으로까지 불매 운동 품목도 늘어나고 방식도 더 거칠어 지고 있습니다 <br> <br>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 차량 위에 올라선 중국인이 삽으로 유리를 내려칩니다. <br> <br> 일본산 차량입니다. <br> <br>[중고차 판매상] <br>"오늘부터 일본 차량은 받지도 않고, 팔지도 않습니다." <br> <br>스포츠용품 판매점에선 일본산 배드민턴 채를 바닥에 내려치고 발로 짓밟습니다. <br><br>중국 여성은 일본산 가정 생활용품을 모조리 찾아내 버리며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항의합니다. <br> <br> 수산물 먹거리만이 아니라 일본 제품 전반으로 불매 운동이 이어진 겁니다. <br> <br> 소비자만이 아니라 중국 정부도 나섰습니다. <br> <br>지난 1일부터 수출 관리 강화 대상이 된 갈륨과 게르마늄 등 반도체 원료에 대해 일본에게는 추가 정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수출 장벽을 세운 겁니다. <br><br> 갈등의 골이 깊어질 조짐을 보이자 기시다 일본 총리는 친중국 인사인 니카이 전 자민당 간사장에게 중국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중국 내 반일 감정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 양국 관계 악화는 다음 달 아세안, G20 등 국제 다자 외교 무대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위진량 (VJ)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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