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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우에도 손보사 실적 '쑥'…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?

2023-09-01 0 Dailymotion

폭우에도 손보사 실적 '쑥'…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자동차 보험 가입 차량은 2,400만 대에 달합니다.<br /><br />그만큼 자동차 보험료가 서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.<br /><br />올해 자동차 보험을 판 손해보험사들이 큰 흑자를 본 데다 손해율까지 낮아 보험료가 더 내려갈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7월까지 긴 장마가 이어지고 태풍의 한반도 관통 소식까지 전해지자 보험업계에선 자동차 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이 늘면 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도 그만큼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우려했던 것보단 피해가 크지 않으면서 7월까지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모두 77%대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손익분기점으로 여기는 80%를 상당폭 밑돌아 흑자를 보고 있는 셈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대형 손보사들 실적은 올해도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삼성화재 1조2,100억원, DB손보 9,100억원, KB손보 5,200억원, 현대해상 5,700억원 등 손보사들의 순익은 상반기에만 4조6,000억원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대형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더 내려 물가를 낮추는 데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금융당국은 이미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 "어려운 시기일수록 금융회사들은 스스로만을 챙기기보다는 함께 상생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손보사들은 당장은 어렵다며 손사래를 칩니다.<br /><br />손보업계 관계자는 "양호한 손해율이 하반기도 유지된다면 보험료 조정 검토는 당연히 있을 것"이라면서도 "손보사들이 코로나19 이전에는 손해를 많이 봤단 점도 고려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2월 주요 손보사들은 지난해 실적 개선 등을 이유로 2%가량 자동차 보험료를 내린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 (trigger@yna.co.kr)<br /><br />#손보 #보험 #자동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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