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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비 없는 곳만 노린다…강도 표적 된 소규모 금융기관

2023-09-01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새마을 금고 같은 작은 금융 지점이나 환전소가 강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. <br><br>경비인력이 없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. <br><br>배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오토바이 헬멧을 쓴 남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더니 잠시 뒤 가방을 들고 뛰어갑니다. <br><br>남성이 뛰어서 달아난 방향에선 얼마 안 돼 순찰차들이 도착합니다.  <br><br>어제 오후 4시 20분쯤.  <br><br>40대 남성 A씨가 새마을금고 지점에 침입해 직원들을 위협한 뒤 2천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. <br><br>범행에는 단 2분밖에 걸리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범행 3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힌 A씨는 도박 빚을 갚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 진술했습니다. <br><br>이 새마을금고는 안내 요원까지 3명이 근무 중인데요, 범행은 안내 요원이 퇴근한 후에 발생했습니다.<br><br>청원경찰 등 경비 인력은 없었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강도 사건이 벌어진 대전 신협 역시 청원 경찰이 없는 소규모 점포였습니다. <br><br>용의자는 범행 직후 해외로 출국해버렸습니다.  <br><br>사설 환전소를 노린 범행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  <br><br>서울 구로구에선 환전을 하겠다며 만난 환전소 주인으로부터 거액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남성이 4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. <br> <br>앞서 경기 평택에서 발생한 환전소 외국인 강도 사건 역시 범인 중 1명이 출국해 수사가 장기화될 조짐입니다. <br><br>이들 소규모 금융기관 등엔 많은 현금이 오가는데도, 경비 인력을 둬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. <br><br>범죄 위험에 쉽사리 노출되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배유미 기자 yu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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