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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년퇴직 후 최대 8년 공백…청년들 “연금 걷지 말라”

2023-09-01 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보신 것처럼 여러 방안 중에 연금을 수령하는 나이가  68살로 늦춰지면, 정년 이후 일자리 없는 8년의 공백이 생기는 겁니다, <br><br>청년들의 반응은 어떨까요. <br> <br>서주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[채서운 / 20대] <br>"내야 되는 돈이 더 많은데 나중에 받는 게 더 늦어지다 보니까 아무래도 부담이 되긴…" <br> <br>[홍지우 황지원 / 20대] <br>"60세 일자리를 잃게 되고, 그다음에 돈벌이 찾기도 힘들텐데 8년 동안 급여도 없이 노후지원을 못 받으면 좀 막막할 것 같아요." <br><br>청년들은 당장 60세 정년퇴직 이후 연금 수령 때까지 8년이라는 공백기가 큰 부담입니다. <br><br>또 다른 노후 대책이 더 절실해졌다는 반응도 나옵니다. <br> <br>[장진희 / 30대] <br>"나이가 들어서 연금을 내가 제대로 혜택을 보겠나 하는 불안감이 더 많은…요즘에 부동산, 주식 등 재테크를 많이들 하고 계시고 그런 식으로 재산 증식하려는 분위기가…" <br><br>선배 세대들은 큰 부담을 짊어질 미래 세대가 안쓰럽다고 말합니다. <br><br>[이순임 / 70대] <br>"우리는 61세부터 받았어. 너무 안 됐지. 많이 부어야되고 늦게 타야되고…" <br> <br>온라인에선 "68세면 한국 나이 70살, 일만 하다 죽으라는 건가", "연금 걷지도, 주지도 말라" 등의 비판이 이어졌습니다.<br> <br>양대 노총과 참여연대 등이 참여한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 노장년층과 청년층 사이 연금 격차를 꼬집으며 "사회 갈등 조장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정용건 /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집행위원장] <br>"89년생 은성진은 (64년생인) 저보다도 돈을 더 많이 내고,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로도 제가 200만 원 받는데, 은성진은 117만 원밖에 못 받습니다."<br> <br>국민연금 고갈을 막기 위해 부담을 더 떠안게 될 청년층에 대한 설득이 정부의 과제로 남았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승헌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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