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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학림 “김만배가 준 돈은 책 값…3권에 1억 5천”

2023-09-01 76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은 김만배 씨로부터 1억 5천만 원이 넘는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 <br> <br> 이에 대해 본인이 직접 해명했는데, 자신이 쓴 책 3권을 1권당 5천만 원에 팔았다고 주장했습니다. <br> <br>남영주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대장동 사업가 김만배 씨의 요구에 따라 허위 인터뷰한 혐의를 받는 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. <br> <br>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김만배 씨로부터 1억 5천만 원과 부가세 등 총 1억 6500만 원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신 전 위원장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<br><br>[신학림 / 전 언론노조위원장] <br>"사실이 아닙니다. 김만배하고도 공모한 것도 없고 뉴스타파와도 공모한 게 없어요. 저는 그냥 뉴스타파의 전문위원으로서 개인적으로…." <br> <br>특히 받은 돈은 인터뷰 대가가 아니라 책을 판매한 돈이라고 주장했습니다. <br> <br>A4용지 8장을 이어 붙여 대한민국 유력 인사들의 가계도를 직접 정리한 이른바 '혼맥 지도'입니다. <br> <br>출간되진 않은 것으로 본인이 직접 제본한 책입니다. <br> <br>신 전 위원장은 책 한 권 값이 5천만 원으로, 3권으로 구성된 한 세트에 모두 1억 5천만 원을 받았다는 겁니다. <br><br>[신학림 / 전 언론노조위원장] <br>"책값입니다. 책이 왜 1억 5천이냐는 그 책은 제가 이 책의 가치를 그 이하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, 이 가치를 김만배가 흔쾌히 받아들였고." <br> <br>검찰은 신 전 위원장의 거래내역이 담긴 서류와 휴대전화를 분석한 뒤 신 전 위원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근목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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