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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들섬에서 '백조의 호수'...무용수 안전은? / YTN

2023-09-01 1 Dailymotion

지난해 무료 야외오페라를 선보였던 한강노들섬클래식 축제가 올해는 발레 '백조의 호수' 공연을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최정상 무용수로 꼽히는 강미선 발레리나의 등장해 주목받고 있는데 작품성 훼손과 무용수들의 안전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첫선을 보인 한강노들섬클래식 축제는 시민 3천여 명이 오페라 '마술피리'를 관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의 오페라로는 유쾌한 사랑 이야기인 로시니의 대표작 '세비야의 이발사'를 무대에 올립니다. <br /> <br />[표현진/ '세비야의 이발사' 연출 : 정원 속에 인공폭포를 품은 무대 자연의 요소를 무대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다채로운 느낌의 야외무대를 연출할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발레 '백조의 호수'도 추가해 축제 규모가 두 배로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세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'브누아 드 라 당스' 최우수 여성 무용수로 선정된 강미선 발레리나가 주연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는데 걱정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수시로 지나가는 열차 소음부터 2시간짜리 공연을 1시간 반으로 줄이면서 자칫 작품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 막간 휴식 없이 진행되는 데다 강가의 습기로 무대가 미끄러워지면 무용수들이 다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강미선 /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: 야외무대는 사실 처음 서보게 되는 기회라 조금 걱정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. 그게 실내에서와 달리 야외에서는 무용수들의 시야가 많이 넓어지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불안감….] <br /> <br />행사를 주관하는 서울문화재단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순수 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창기 / 서울문화재단 대표 : 소음 차단할 수 있는 돔이라던가 이런 게 설치가 돼야 되는데 노들섬의 재구조와 사업도 서울시에서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그런 것들이 좀 개선돼서….]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좌석을 1.5배 늘려 1,800석으로 확대한 이번 축제는 인터넷으로 1인당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수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9020353309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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