칸 영화제 수상작이자 일상 속의 상실과 사랑을 담은 프랑스의 젊은 거장 한센 뢰베의 신작 '어느 멋진 아침'이 관객을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을 대표하는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이 내한과 함께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'어파이어'를 선보입니다. <br /> <br />홍상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편을 잃고, 어린 딸과 살아가는 산드라는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도 보살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자신을 돌볼 틈조차 없이 일상에 치이며 악화하는 아버지의 병세 앞에 절망이 깊어가지만, 어느 날 사랑의 감정도 다시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를 대표하는 한센 뢰베 감독이 아버지의 투병 경험을 바탕으로 상실과 아픔, 사랑이 공존하는 삶을 담담하게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[미아 한센-뢰베/ '어느 멋진 아침' 감독 : 저는 영화를 만들지 않고는 살 수 없을 것 같아요. <br />영화는 자기 탐험의 도구로, 자신은 누구이고 인간과 인간성은 무엇이며, 우리는 왜 여기 있는지 탐험하는 것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2014년 영화 '가장 따뜻한 색 블루'로 배우로는 처음으로 감독과 함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레아 세두의 섬세한 연기와 파리의 풍경이 인상적입니다. <br /> <br />여름 휴가를 맞아 소설을 쓰기 위해 바닷가 별장을 찾은 레온. <br /> <br />별장에 게스트로 머물고 있던 자유분방한 나디야가 못마땅하지만 그녀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합니다. <br /> <br />글을 쓰는 것만이 고귀하다고 믿는 레온은 질투와 열등감 속에 점점 다가오는 산불의 위험조차 알아채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작이자 독일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작품으로 물을 주제로 한 '운디네' 이후 원소 3부작 중 이번에는 불을 테마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에 감염돼 병상에 있는 동안 고열에 시달리다 꾼 꿈을 모티브로 했다는 페촐트 감독은 한국을 처음 방문해 GV와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한국 관객들을 직접 만납니다. <br /> <br />YTN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혜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90204481919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