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디스, 중국 비구이위안 신용등급 '디폴트' 수준 강등<br /><br />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채무불이행, 디폴트 수준으로 강등했습니다.<br /><br />AFP 통신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현지시간 8월 31일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'Caa1'에서 'Ca'로 다시 하향 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10일 비구이위안이 채권 이자 상환에 실패한 이후 'B1'에서 'Caa1'으로 신용등급을 낮춘 지 20여일 만에 3단계 더 내린 것입니다.<br /><br />무디스의 이번 결정은 비구이위안이 올해 상반기 489억위안, 약 8조9천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다음 날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경희 기자 (sorimoa@yna.co.kr)<br /><br />#비구이위안 #디폴트 #신용등급 #무디스 #채무불이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