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주말에 이어 2주째 서울 도심에서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YTN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시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집회가 곧 시작되는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잠시 뒤 4시부터 집회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당장 철회하라는 손팻말을 든 집회 참석자들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환경단체와 어민, 그리고 정치권 인사까지 각계각층 사람들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4일,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이후, 환경단체 등 시민사회는 '오염수 투기 저지 공동행동'을 꾸리고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은 오염수의 안전성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해양투기로 인해 미래 세대뿐만 아니라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다며 일본 정부의 방류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이 큰데도, 우리 정부가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기는커녕 안전을 걱정하는 시민들과 싸우고 있는 게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집회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열리는 건데요. 참석 인원은 비슷한 규모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집회는 실제 어업에 종사하는 어민과 학계 등에서 발언을 이어갈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해 야당 인사들도 참석합니다, <br /> <br />이들은 지금부터 이곳에서 1시간 정도 집회를 진행한 뒤에, 5시 넘어서는 대통령실 인근의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까지 행진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시청 앞 집회 현장에서 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021552009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