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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의 비교육적인 후계자 수업?

2023-09-03 1,64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이 어제 서쪽으로 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.<br><br>올해만 벌써 18번째 도발입니다.<br><br>미사일은 2시간을 비행해 목표 섬 상공 150m에서 공중폭발시켜 핵타격임무를 정확히 수행했다는 게 북한의 주장입니다.<br><br>하지만, 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주장은 과장된 것이라며 2기 모두 성공한 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<br><br>군부대 시찰 때를 보면 특이한 점이 있습니다. <br><br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 10살 딸 주애를 자주 데리고 나온다는 점입니다.<br><br>[조선중앙TV (지난달 29일)]<br>"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 해군사령부에 도착하시자…."<br><br>주애는 할아버지뻘 간부에게서 경례도 받고요.<br><br>만찬 행사땐 테이블 상석, 엄마 아빠 가운데 앉고, 아버지 옆에서 태연하게 짝다리도 짚습니다.<br><br>사실상의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듯 싶죠?<br><br>3대도 지나친데, 김일성-김정일-김정은-김주애까지 4대 세습이라면 북한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?<br><br>오빠를 대신해 평창올림픽에 참여하고, 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만나고 간 동생 김여정은 어떤 마음일까요?<br><br>주민들은 굶어죽든 말든, 미사일에 수 백, 수천억 원을 쏟아붇고 7차 핵실험까지 준비 중이라는 김정은 위원장.<br><br>그 몹쓸 짓을 딸한테까지 보여주는 것, 교육에 좋아보이진 않네요.<br><br>아참, 딸 앞에서 담배 피우는 아버지의 모습, 요즘 용어로 극혐입니다.<br><br>좋은 아버지가 됩시다.<br /><br /><br />천상철 기자 sang1013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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