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덜 쓰고 다시 쓰고…“생존 위해 친환경”

2023-09-03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금 독일 베를린에선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요.<br> <br>글로벌 가전업체들이 각종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.<br><br>AI가 전기를 아껴주고, 오래 쓰고,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쓰는 생활까지 제시했습니다.<br> <br>김승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인 독일 IFA 전시장에 설치된 삼성전자 세탁건조기. <br><br>작동이 끝나자 사용한 전력량과 함께 에너지를 35% 절약했다는 표시가 뜹니다. <br><br>냉장고와 TV 등 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 전체 전기 사용량을 미리 정해놓으면 인공지능(AI)이 알아서 절전모드로 전환해주는 신기술도 공개됐습니다. <br> <br>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가전업체들은 환경을 생각한 '지속가능성'에 집중했습니다.<br><br>LG전자는 자체 생산한 전기로 가전제품을 구동하는 소형 주택을 선보였습니다. <br><br>주택 지붕에 있는 4㎾급 태양광 패널이 성인 두 명이 쓸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합니다.<br><br>남은 전력은 에너지 저장장치에 저장한 뒤 나중에 꺼내 쓸 수 있습니다. <br><br>[노숙희 / LG전자 상무] <br>"전 세계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로 친환경·고효율 기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해외 가전업계는 제품을 오래 쓰고 다시 쓰는 기술에 주목했습니다. <br><br>독일 밀레는 가전제품을 최장 20년까지 사용할 수 있게 내구성을 끌어올렸고, 제품이 단종되더라도 15년 동안 수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. <br> <br>일본 파나소닉은 자사 중고 제품을 회수해 부품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.<br><br>중국 하이얼은 에너지 효율이 최고 수준인 A+++ 등급의 건조기를, 튀르키예 베스텔은 전력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세탁기를 내놨습니다. <br> <br>지구 온난화를 넘어선 열대화 시대.  <br><br>전 세계 가전업체들이 지구와 공존하는 기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><br /><br /><br />김승희 기자 sooni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