분당 등산로서 용인 고교 교사 숨진 채 발견<br /><br />경기도 용인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 어제(3일) 오전 10시 35분쯤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청계산 등산로 초입 부근에서 6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외출했던 A씨가 귀가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고,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A씨를 발견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있던 A씨 소지품에는 유서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'최근 학부모 민원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'는 유족들의 진술이 있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 js173@yna.co.kr<br /><br />#교사 #용인 #등산로 #경찰<br /><br />※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☎1393, 정신건강 상담전화 ☎1577-0199, 희망의 전화 ☎129, 생명의 전화 ☎1588-9191, 청소년 전화 ☎1388, 청소년 모바일 상담 '다 들어줄 개' 어플,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