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원 관중 앞 화력쇼…KIA, SSG 꺾고 8연승 4위 등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틀 연속 인천 SSG 랜더스 파크는 만원 관중이 들어찼는데요.<br /><br />늦더위마저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KIA와 SSG의 화끈한 화력전이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조금 더 화끈한 화력을 뽐낸팀은 KIA였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IA가 점수를 내면, SSG는 홈런포로 점수를 따라가고, KIA가 다시 달아나면, SSG는 홈런포로 응수했습니다.<br /><br />1회와 2회, 그리고 5회 양팀은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하며 점수도 장군멍군으로 주고 받았습니다.<br /><br />KIA의 리드를 SSG가 추격하는 양상이 처음 반전된 건 5회말, 최정이 시즌 25호로 역전 투런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처음 팀에 역전을 안겨 분위기는 SSG에 기우는 듯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8회초, KIA 김태군과 대타 고종욱이 SSG의 철벽 마무리 서진용을 상대로 연달아 적시타를 뽑아내며 재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.<br /><br />KIA는 9회초 김도영이 쐐기 홈런포를 날리며 SSG의 전의를 꺾고 8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포지션이 포수다보니까 항상 의심하고 잘나가고 있을때 기본을 중요시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들뜨지 않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유력한 신인왕 후보 한화 문동주는 다소 아쉬운 시즌 마무리 경기를 치렀습니다.<br /><br />선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선 문동주는 4와 3분의 1이닝동안 11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프로데뷔 2년차 그의 기록은 8승 8패 평균자책점은 3.72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문동주는 앞으로 2군에서 훈련 겸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2일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됩니다.<br />문동주는 아쉬운 성적표를 냈지만 한화 타선이 힘을 내며 연이틀 선두 LG를 꺾었습니다.<br /><br />8월 한달간 승률 8할을 넘기며 잘나가던 KT는 최하위 키움에 발목을 잡히며 주말 3연전을 싹쓸이패 당하는 등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<br /><br />#KIA #8연승 #프로야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