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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살아있는 전설' 박신자 여사의 뜻깊은 고국 나들이 / YTN

2023-09-04 0 Dailymotion

세계 농구의 강국들이 모두 출전하는 세계선수권에서 우리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뽑힌 적이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? <br /> <br />1967년 여자 농구 세계선수권에서 전 세계 선수 중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전설적인 스타, 박신자 여사가 뜻깊은 고국 방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나라 10팀이 출전한 국제대회로 치러진 박신자컵 농구대회. <br /> <br />어느덧 팔순을 훌쩍 지난 우리나라 농구의 전설적인 스타 박신자 여사가 자신의 모습을 형상화한 우승 트로피를 건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 거주 중인 박 여사는 박신자컵 첫해 대회가 열렸던 2015년 이후 8년 만에 고국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신자 / 여자농구 원로 : 10년 정도 떠나 있는 동안 많은 친구가 세상을 떠났어요. 내가 아직 걸을 수 있을 때 가서 (친구들을) 봐야겠다고 (결심했어요.)] <br /> <br />박신자 여사는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스타입니다. <br /> <br />1967년 세계선수권에서 우리 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2021년에는 아시아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국제농구연맹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에 헌액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신자 / 2021년 명예의 전당 헌액 당시 소감 영상 : 농구는 제 인생의 전부였습니다.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. 기쁩니다.] <br /> <br />8년 만에 다시 찾은 고국에서, 박 여사는 손녀뻘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며 미소 지었고, <br /> <br />모처럼 그리웠던 가족들도 만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농구의 살아있는 전설은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고국 방문을 마무리하며, 후배들을 향해 따뜻한 마지막 덕담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신자 / 여자농구 원로 : (후배 선수들이)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. 다음에는 박신자가 아니라 다른 선수의 이름으로 대회를 할 수 있다면 제가 나중에라도 아주 기쁠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혜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90415285233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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