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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허위 인터뷰' 수사 본격화…검찰, 김만배 구속연장 요청

2023-09-04 0 Dailymotion

'허위 인터뷰' 수사 본격화…검찰, 김만배 구속연장 요청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'허위 인터뷰'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김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인터뷰를 사실상 '대선 개입'으로 보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법원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만배 씨의 '허위 인터뷰'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씨의 구속연장을 대장동 본류 사건 담당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김씨는 지난 3월 대장동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돼 오는 7일 1심 구속기간이 만료되는데, 검찰은 횡령 등 혐의를 이유로 들었습니다.<br /><br />형식상 이유는 횡령 등이지만, 허위 인터뷰 관련자와 말맞추기 등 증거인멸 가능성 차단도 염두에 뒀다는 해석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허위 인터뷰를 대가로 김씨에게서 1억6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김씨가 박영수 전 특검을 통해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건을 무마했다는 게 인터뷰 내용입니다.<br /><br /> "윤석열이가 '니가 조우형이냐?' 이러면서 000 검사가 커피, 뭐 하면서, 몇가지를 하더니 보내주더래.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."<br /><br />당시 인터뷰는 20대 대선 선거일 사흘 전 공개돼 막판 변수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대장동 의혹의 초점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옮기려는 김씨의 공작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검찰은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윤석열 검사가 누군지도 몰랐다"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김씨가 신 전 위원장과 언론재단을 세우려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, 검찰은 김씨가 재단을 통해 대장동 관련 보도에 영향을 끼치려 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은폐 시도가 대선 개입으로까지 비화하면서 검찰 수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#대장동 #허위_인터뷰 #김만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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