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은 윤미향 의원의 친북 성향 행사 참석을 반국가행위로 규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.<br> <br>통일부, 외교부 장관도 일제히 현행법 위반이라고 했습니다.<br><br>민주당은 침묵했습니다.<br> <br>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은 윤미향 의원의조총련 주최 행사 참석을 반국가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<br>[이도운 / 대통령실 대변인] <br>"(윤 대통령은)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서는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…" <br> <br>행사를 주최한 조총련은 대법원이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로 확정 판결 내렸던 단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대한민국 국회의원이 '남조선 괴뢰도당'이란 표현을 들으며 반국가단체 행사에 끝까지 앉아있는 것을 국민들이 어떻게 이해하겠느냐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국회에 출석한 장관들도 일제히 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[박진 / 외교부 장관] <br>"조총련은 아시다시피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입니다. 또 북한의 대리기관이고…" <br> <br>[김영호 / 통일부 장관] <br>"현행법을 위반했습니다. 색깔론이라는 주장을 펴고 계시지만 법에는 색깔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…" <br> <br>남북교류협력법상 북한 노선에 따라 활동하는 국외 단체의 구성원도 북한 주민으로 보고 사전 신고 없이 만나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<br> <br>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수사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. <br><br>국가정보원은 일본 정보기관과 협력해 윤 의원이 총련 행사에 참석한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은 윤 의원이 국익을 우선해야 하는 헌법 규정을 위반했다며 국회 윤리특위에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. <br><br>윤 의원이 몸담았던 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