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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식...학교 곳곳 '멈춤' / YTN

2023-09-04 1,848 Dailymotion

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는 숨진 교사의 49재를 맞아 추모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'공교육 멈춤의 날'을 맞아 서이초뿐 아니라 여러 학교가 휴업했고, 선생님들이 휴가를 내면서 학교 수업은 곳곳에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차분한 분위기 속에 저마다 한 줄의 추모 글귀를 남기고, <br /> <br />순서를 기다린 뒤 한 송이 국화로 고인을 되새깁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숨진 서울 서이초등학교 선생님을 추모하기 위한 행렬입니다. <br /> <br />[오혜나 / 초등학생 학부모 : 너무나도 공교육이 많이 무너져있고, 또 저희 아이들 중에서도 미래에 교사가 될 아이들이 있을 것 아니에요. 아이들을 위해 현재 선배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힘을 주기 위해서 왔습니다.] <br /> <br />숨진 교사의 49재 추모식을 맞아 서이초는 임시휴업에 들어갔고, 함께 휴업한 학교가 전국에 30곳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열 곳이 넘어 가장 많았고, 세종과 광주, 충남, 인천이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휴업에 들어가지 않은 학교도 교육 일정에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'공교육 멈춤의 날'을 맞아 체험학습을 신청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교사들이 연가나 병가를 내면서 학교 재량으로 학년마다 반을 합쳐서 수업하는가 하면, 점심을 먹고 귀가시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현미 / 학부모 : 이렇게 열악하다는 걸 몰랐어요. 업무가 사무적으로 많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, 그게 그 정도 까지 차서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인지는 (몰랐습니다.)] <br /> <br />[이해권 / 초등학생 조부모 : 체험학습 낸 애들이 반 정도 된대요. 그래서 애들이 없대요.] <br /> <br />특히 서울시교육청은 장학사가 교육활동을 지원하고, 행정직원은 급식을 맡는 등 9백 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현장 공백에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교사의 결원 규모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으면서 당일 아침에야 단축수업을 공지하는 등 일선 학교에서는 '공교육 멈춤' 현상을 피하기 어려웠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심원보, 신홍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0420573552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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