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가 남산 '기억의 터'에 설치된 민중 미술가 임옥상 씨의 조형물을 철거하려 했으나 정의기억연대 등과 대치한 끝에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오늘(4일) 오전,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임 씨 작품을 그대로 두는 건 시민 정서에 어긋난다는 판단 아래 작품 철거를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정의기억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번 철거가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지우는 것인 데다, 조형물에 위안부 할머니들의 그림과 글귀도 들어가 있다며 현장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고, 서울시는 안전을 고려해 철거를 보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서울시는 내일(5일) 다시 현장에서 조형물 철거를 시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042338141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