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 '임옥상 작품' 철거…오세훈 "시민단체 죽었다"<br /><br />서울시는 남산공원 '기억의 터'에 설치된 임옥상 작가의 조형물 2점을 모두 철거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공간에 성추행 유죄 판결을 받은 작가의 작품을 두는 것은 모욕이며 국민 정서에 반하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임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달 17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오세훈 서울시장은 철거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작품 철거를 반대한 정의기억연대 등을 겨냥해 "시민단체는 죽었다"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오 시장은 "시민운동이 우리편들기 운동이 됐다"면서 "새로운 시민운동이 필요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서울시 #임옥상 #기억의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