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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 "김만배·신학림 거짓 인터뷰, 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"

2023-09-05 1 Dailymotion

대통령실 "김만배·신학림 거짓 인터뷰, 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통령실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"희대의 대선 공작"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이 입장을 밝힌 것인데요.<br /><br />가짜뉴스를 실어 나른 언론에도 책임이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고위 관계자 명의로 성명을 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김만배-신학림 인터뷰는 거짓이며, 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 이재명 후보가 아닌 윤석열 후보인 것처럼 조작하고 대선 사흘 전 녹취록을 풀어 결과를 바꾸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문제의 인터뷰는 신 전 위원장이 2021년 9월쯤 김 씨와 대화한 녹음파일로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대장동 브로커 수사를 무마했단 의혹이 담겼는데, 대선 사흘 전 인터넷 매체인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 "윤석열이가 '네가 조우형이야?' 이러면서 000 검사가 커피 뭐 하면서 몇 가지를 하더니 보내주더래.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."<br /><br />대통령실은 "정치공작과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 요인"이라며 "악습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인터뷰 내용을 집중 보도한 방송사 등 언론에도 화살을 돌렸습니다.<br /><br />"기획된 정치공작에 언론이 대형 스피커 역할을 했다"며 "비윤리적인 보도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라"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"중대한 국기문란이자 선거개입"이라며 "총선 등 주요 선거를 앞두고 책임을 짚고 넘어가자는 취지"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른 관계자도 "언론이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지켜볼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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