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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습기살균제, 폐암 유발 첫 인정..."순차 구제 예정" / YTN

2023-09-05 1 Dailymotion

환경부가 가습기살균제와 폐암의 상관성을 인정하고 피해자를 구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으로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암 피해를 인정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오늘 환경부가 회의를 한 결과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암 피해를 인정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환경부의 피해구제위원회 회의 결과,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뒤 폐암으로 숨진 1명의 피해를 인정하고 구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폐암은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인정받지 못해왔는데, 이번이 첫 인정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다른 질환과 동일하게, 폐암 피해구제 신청자에 대해 전문가의 의학적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구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운데 폐암 발병 환자는 2백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폐암 환자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로 공식 인정을 받은 건 지난 2011년, 임산부 4명이 갑자기 폐가 딱딱하게 굳는 병에 걸리며 유해성이 알려진 지 12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환경부는 폐암이 발병했더라도 다른 유발요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개별 폐암 피해 판정 때는 사례별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,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지난해 12월 공동 연구를 통해 가습기살균제가 폐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한 결과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CMIT와 MIT를 실험용 쥐의 코와 기도에 노출한 결과 이 성분이 폐까지 이동하고, 실제 손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이번 논의를 통해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136명에 대해 지급이 결정되면서,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5천17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0518053552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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