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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‘김만배 인터뷰’ 배후 여부 수사

2023-09-05 2,32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장동 사업가 김만배 씨가 대선 기간 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게 돈을 주고 가짜 뉴스를 만든 의혹 전해드렸죠. <br> <br>검찰은 김 씨가 허위 인터뷰를 유도한 사람이 더 있는 것으로 보고 있습니다. <br><br>조직적으로 대선 개입이 이뤄졌는지 배후를 수사하기로 했습니다. <br><br>남영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게 돈을 주고 허위 인터뷰를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  대장동 사업가 김만배 씨. <br><br>검찰은 이런 조직적 허위 보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만배 씨가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에게 "대장동 사건의 그분은 유동규다. 유동규의 일탈이라는 취지로 인터뷰하라"고 유도한 정황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<br> <br>실제로 조 씨는 2021년 10월 한 방송사 기자와 인터뷰했습니다. <br> <br>"유동규 씨 개인의 일탈일 확률이 매우 크다"는 내용이었습니다. <br><br>다만 인터뷰한 기자가 회사를 옮기면서 대선이 끝난 뒤인 지난해 11월에 보도가 이뤄졌습니다.<br><br>일단 검찰은 "대선 국면에서 대장동 비리 의혹 방향을 틀기 위한 시도"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><br>구속 상태인 김 씨를 불러 허위 인터뷰를 한 경위나 대가관계, 배후가 있는지까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당국은 본보기로 투명하게 수사해 엄중 처벌할 계획입니다. <br>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] <br>"가짜 뉴스 유포라든가 선거공작 같은 것이 처벌받지 않고 넘어가니까 정치·경제적으로 남는 장사가 되고 반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이번 사안은 허위 사실을 공표한 선거개입 사건으로 공직선거법 위반이지만 이미 6개월 공소시효가 지났습니다.<br> <br>대신 검찰은 김 씨나 신 전 위원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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