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실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'대장동 허위 인터뷰' 의혹을 윤석열 당시 후보의 낙선을 위한 대선 공작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짜뉴스는 민주주의 최대의 위협이라며 이번 기회에 악습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제의 인터뷰가 공개된 건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지난해 3월 6일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당시 대검 중수부 과장이던 윤석열 후보가, 대장동 브로커가 무혐의를 받게끔 이른바 '봐주기 수사'를 했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[김만배 / 화천대유 대주주 (지난 2021년 9월·뉴스타파) : 커피 한 잔 주면서 이러면서 보내더래. 통했지. 그냥 봐줬지. 부산저축은행 회장만 골인(구속)시키고….] <br /> <br />대선 6개월 전 나눴다는 이 생생한 녹취가 공개되면서 윤석열 당시 후보는 대선 전날 마지막 유세에서도 대장동 딱 한 가지만 말하겠다며 목청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(지난해 3월 8일) : 도시개발 사업한다고 3억5천만 원 들고 간 김만배 일당이 8천5백억을 챙겨 나왔습니다. 이 돈 누구 돈입니까, 여러분? 청렴한 사람은 부패한 사람 경멸합니다.] <br /> <br />최근 검찰 수사과정에서 녹취를 제공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김만배 씨에게 1억6천5백만 원을 받은 게 드러났고, 거짓 인터뷰 대가라고 의심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이를 윤석열 후보 낙선을 위한 희대의 정치공작이라고 정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주범과 언노련 위원장 출신이 합작해 사실을 날조했다며 김대업 정치공작의 계보를 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치공작과 가짜뉴스는 민심을 왜곡하고 선거제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민주주의 최대 위협 요인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악습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 책임도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일부 언론이 가짜뉴스를 집중적으로 실어나르며 결과적으로 기획된 정치공작의 대형 스피커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분한 확인·검증을 거쳐 공익적 목적으로 보도 가치를 검토하는 게 언론의 정도이자 상식이라면서 비윤리적 보도의 이유가 뭔지, 지금 입장도 당시와 같은지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성명은 다자외교 무대에 나서는 윤 대통령의 출국을 두 시간 앞두고 나왔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0521341049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