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브라질 남부에 이례적 '온대성 저기압'...21명 사망 / YTN

2023-09-05 2 Dailymotion

지구촌 곳곳에서는 기후 온난화로 폭우와 우박이 쏟아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남부에 드물게 온대성 저기압이 형성되면서 폭우로 최소 21명이 사망했고 불가리아와 그리스에서도 홍수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엄청난 폭우에 거리가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도 반쯤 잠기고 자동차도 거의 지붕만 보인 채 둥둥 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은 보트를 타고 대피합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남부에 이례적으로 온대성 저기압이 형성되며 폭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50개 이상 도시에 폭우와 우박이 쏟아지고 수백 명의 이재민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[디르세 레지나토 / 브라질 피해 주민 : 저는 모든 것을 잃었고 절망적입니다. 여기 집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차에 타고 있던 주민 3명이 사망했고 불어난 집 안에서 감전돼 1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온대성 저기압은 보통 남극 근처에서 발생해 브라질에 영향을 주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온대성저기압이 비정상적으로 더 빠르게 형성되며 영향력이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/ 브라질 대통령 : 문제가 있는 경우, 연방 정부는 사람들이 지역 주민들을 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. 히우그란지두술 사람들과 우리의 연대입니다.] <br /> <br />그리스와 불가리아도 홍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산불 피해를 봤던 그리스는 이번에는 폭우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그리스 중부 여러 지역과 스포라데스 제도, 에비아 섬 사람들에게 야외활동 제한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가리아도 폭우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나오며 당국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'차레보'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수민 <br /> <br />그래픽 : 우희석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0607442547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