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검찰 "김만배, 이재명과 한배"...추가 구속은 불발 / YTN

2023-09-06 884 Dailymotion

지난 대선 당시 '허위 인터뷰' 의혹에 연루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일당에게도 거짓 인터뷰를 사주한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법원이 김 씨의 추가 구속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김 씨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이 '허위 인터뷰' 의혹의 당사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에게 '뒷돈'을 받은 혐의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먼저 압수수색 한 지 닷새 만입니다. <br /> <br />신 전 위원장이 받은 1억6천여만 원의 대가성 등을 입증하기 위해 추가 증거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압수수색과 동시에 법원에서 열린 김 씨의 추가 구속영장 심문에서 이번 의혹을 구속 필요성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실체가 드러나면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해질까 우려한 김 씨가, 상대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불리한 허위 의혹을 의도적으로 퍼뜨렸단 겁니다. <br /> <br />이후 신 전 위원장에게 사들인 책값인 양 계약서까지 꾸며 '뒷돈'을 은폐하려 했다며, 노골적인 대선 개입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김 씨가 다른 대장동 일당에게도 가짜 인터뷰를 시켰다며 관련 정황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"우리는 이재명과 한배를 탔다", "그가 살아야 우리도 산다", 그러니 이번 사건은 "유동규의 뇌물 사건으로 정리돼야 한다"며, <br /> <br />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로 거론된 '그분'은 유동규 전 본부장이라고 말하도록 남욱 변호사와 조우형 씨에게 종용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김 씨 변호인은 검찰이 별건 수사를 위해 다른 혐의를 가져와 구속을 연장하려는 거라고 반발했고, 김 씨 본인도 증거를 인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심문 종료 6시간여 만에 추가 영장 발부는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며, 김 씨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6일) 밤 12시 이후 구속 기간 만료와 함께 김 씨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는데, <br /> <br />김 씨 신병을 묶어 뉴스타파 보도 경위 등은 물론 '배후'까지 들여다보려던 검찰로선 조사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영장을 발부하지 않은 법원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실체적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또, '허위 인터뷰' 의혹 핵심 피의자인 신 전 위원장에게도 조속히 소환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0623191762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