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부방서 2억대 마약 유통 고교생들…징역형<br /><br />고교 시절 공부방으로 쓴다며 빌린 오피스텔에서 2억원대 마약을 유통한 10대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인천지법은 오늘(7일) 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19살 A군 등 2명에게 각각 장기 7년에서 단기 5년을, C군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하고, 최대 2천50만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"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마약판매 광고를 하고 전문적으로 마약 운반책도 고용해 유통했다"면서도 "범행 당시 19세 미만 청소년이었던 점을 정상 참작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A군 등은 고교 2~3학년에 재학 중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 등 시가 2억7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판매하거나 소지·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공부방 #오피스텔 #마약 #고등학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