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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수혜 본 세력 찾는다”…‘허위 인터뷰’ 의혹 수사 범위 확대

2023-09-07 5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검찰은 수혜 본 세력을 찾아내겠다고 했습니다.<br><br>수사의 종착지가 김만배 씨가 아닌 수혜 본 세력, 배후라는 점을 분명히 한 건데요. <br> <br>여권은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가 수혜를 봤다고 주장하죠. <br><br>최주현 기자가 이어갑니다. <br><br>[기자]<br>대장동 비리 의혹을 놓고 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던 지난 대통령 선거. <br><br>[이재명 /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(지난해 2월)] <br>"그들(대장동 일당)에게 도움을 준 것도 윤 후보님이시지요. 저축은행 비리 수사 봐줬지 않습니까? 그들한테 이익 본 것도 윤 후보이지요." <br> <br>[윤석열/ 당시 국민의힘 후보 (지난해 2월)] <br>"제가 몸통이면 제가 성남시장을 했습니까? 경기지사를 했습니까? 아니면 제가 관용카드로 뭐 초밥을 먹었습니까?" <br> <br>검찰은 허위 인터뷰 당사자인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김만배 씨뿐 아니라 구체적인 배후 세력 여부까지 수사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허위 인터뷰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를 유리하게 만들려고 한 의도였다는 겁니다. <br><br>검찰 관계자는 "드러난 정황이나 확인 사실을 보면 단순히 일회성으로 이뤄졌다고 보긴 힘들다"고 밝혔습니다. <br><br>치밀하고 계획적이라며 "수혜를 본 쪽도 확인하겠다"고 언급했습니다. <br><br>검찰은 어제 이뤄진 김만배 씨의 구속 연장 심문에서도 대선 3일 전 나온 뉴스타파 보도를 거론하며 "대장동 비리 실체가 드러나면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에 불리할 거라 우려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또 김만배 씨가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에게"이 사건은 게이트가 되면 안 된다, 유동규의 뇌물 사건으로 정리돼야 한다"고 말한 내용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김만배 인터뷰 전후로 이재명 대표나 최측근들이 연락했던 기록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라며 추가적인 부분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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