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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린스만호, 웨일스와 무승부…첫 승 또 실패

2023-09-08 0 Dailymotion

클린스만호, 웨일스와 무승부…첫 승 또 실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축구대표팀이 웨일스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습니다.<br /><br />지난 3월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다섯 경기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는데요.<br /><br />공수의 기둥, 손흥민, 김민재 선수가 풀타임 활약하고도 유효슈팅은 1개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손흥민과 조규성 투톱에 김민재를 중심으로 포백을 구성한 클린스만 감독, 초반부터 웨일스에 분위기를 내주더니 전반 13분, 결정적 위기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중앙 수비가 뚫리며 웨일스가 골대 앞까지 침투했는데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으로 가까스로 실점을 막아냈습니다.<br /><br />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, 분위기를 바꾼 건 '캡틴' 손흥민이었습니다.<br /><br />중원에서 공격이 풀리지 않자 상하좌우를 가리지 않고 뛴 손흥민은 전반 40분 감아차기 슈팅으로 웨일스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김민재의 침투패스가 손흥민에게 전달됐지만,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들어 황희찬, 황의조 등을 투입해 변화를 줬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오히려 후반 20분 웨일스의 장신 공격수 무어에게 헤더를 허용했는데, 골대 맞는 행운이 따랐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웨일스와 0대 0으로 비긴 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다섯 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해트트릭으로 물오른 손흥민과 발롱도르 후보로 선정된 김민재 등 정예 멤버를 가동하고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겁니다.<br /><br />클린스만 감독이 뚜렷한 전술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전반전 손흥민의 슈팅이 대표팀의 유일한 유효슈팅으로 기록됐습니다.<br /><br />3무 2패의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, 벼랑 끝에 몰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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