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8일(현지시간) 조코 위도도(조코위)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50년을 위한 실질적·전략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. <br /> <br />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을 통해 ▶외교·안보 분야 전략적 협력 증진 ▶호혜적 경제협력 지속 확대 및 미래 발전 파트너십 강화 ▶방산 협력의 공고화 ▶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▶인적 교류 활성화 성과를 얻었다. <br /> <br /> 양국 정상은 우선 외교·안보 전략적 협력과 관련해 현 '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'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구축했다. <br /> <br /> <br /> 한국 정부의 아세안 특화 지역 정책인 '한·아세안 연대구상'(KASI)과 인도네시아 주도로 아세안이 2019년 채택한 '인도·태평양에 관한 아세안의 관점'(AOIP) 간 연계·협력 강화에 합의했다. <br /> <br /> 양 정상은 또한 올해 1월 발효된 한·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(CEPA)을 기반으로 교역·투자를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. <br /> <br /> '전기차 생태계 조성 협력' MOU 체결을 통해 아세안 전기차 허브로 부상 중인 인도네시아와 전기차·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 협력을 강화했다. <br /> <br /> 또 '할랄 식품 협력' MOU를 통해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K-푸드 수출 확대 기반을 조성했다. <br /> <br />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에 발맞춰 탄소중립 정수장 구축, 상하수도 및 터널 건설사업 등 인프라 분야 협력도 증진하기로 했다. <br />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90981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