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인도서 G20 일정 돌입…바이든과 환담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밤(8일) 인도 뉴델리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,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9일)과 내일(10일) 공식 발언을 통해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개진하는데요.<br />인도 뉴델리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 대통령은 이곳 뉴델리에서 오늘부터 G20 일정에 공식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G20은 주요 20개국이 모여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협력체로서 올해는 '하나의 지구·하나의 가족·하나의 미래'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세션1 '하나의 지구'와 세션2 '하나의 가족'이 열리는데, '하나의 지구'에선 모든 회원국 정상이 발언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세션1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촉구하고, 한국의 기여 의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기후 취약국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와 녹색기술 확산 등인데요.<br /><br />글로벌 책임 외교를 실천하겠다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일정 중간 모두 10개 나라와 양자회담을 가졌는데요.<br /><br />이번 G20을 계기로도 각국과 양자 회담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아르헨티나, 모리셔스 등과 릴레이 회담을 갖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과 멕시코, 인도네시아 등 중견 5개국 협의체인 '믹타' 회원국 간 회동도 오늘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지난달 캠프 데이비드에서 모인 한미일 3국 정상은 G20 정상회의에서 또 한 번 만났는데요.<br /><br />대통령실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별도의 환담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지난 정상회담 환대에 감사를 전하고 "한미일이 세계 자유와 평화, 번영에 기여할 것임을 얘기하고 있다"고 말했고, 바이든 대통령은 "격의 없이 충분히 대화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"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윤석열 대통령 #G20 #순방 #기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