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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치·종교는 교실 밖으로"...프랑스, 교복 의무화 추진 / YTN

2023-09-09 90 Dailymotion

프랑스 정부가 논란 속에 지난주부터 모든 공립학교에서 이슬람 여성들의 긴 옷인 '아바야' 착용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에서 종교적, 정치적 주장을 배제하는 오랜 원칙을 강화하고 나선 것인데 프랑스 정부는 아예 교복 의무화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류제웅 기자의 보돕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말 학교에서 무슬림 복장인 아바야를 입는 것은 정치적 공격이고 신호라며 착용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가브리엘 아탈 / 교육부 장관(8월 29일) : 공립학교는 개종주의나 공동체주의로부터 보호돼야 합니다. 또 공통 규칙(세속주의)가 거부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프랑스에서는 100여 년 전부터 학교에서 종교적 상징물을 금지해왔는데 지난해부터 아바야 착용이 늘면서 사회문제로 떠오른 데 따른 조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현장은 지침이 명확해졌다며 반겼고 우파진영도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며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승무원 : 교육기관은 공부하고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. 학교에서는 이런 세속적인 것이 존중돼야만 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좌파연합 내 일부 정당들은 이슬람을 혐오하는 낙인찍기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이슬람 사회가 더 똘똘 뭉쳐 저항하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그네스 페오 / 사회학자 : 무슬림 사회는 내부에서 다시 뭉치고 공동체주의를 다시 만들어낼 수 있기에 이 조치는 매우 위험합니다.] <br /> <br />프랑스는 지난 1905년 정교분리 원칙에 따라 공교육에서 정치와 종교적 주장을 배제한 이래 이를 놓고 많은 논쟁과 충돌을 빚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가톨릭 종교와 마찰에 이어 80년대 이후에는 이슬람 종교와 충돌이 잦아지면서 지난 2004년에는 법으로 무슬림의 히잡과 유대교의 키파, 가톨릭의 대형 십자가를 모두 금지하는 법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포함해 공립학교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복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역시 거센 찬반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제웅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100433207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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