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러 정상회담의 무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'동방경제포럼'이 오늘(10일)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12일 본회의 일정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실제 러시아로 향할지, 관련 동향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동선에 주변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, 북한 매체에서는 관련 보도가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닙니다,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러 소식을 아직 보도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자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북러 정상회담과 김 위원장의 방러 소식은 주로 외신과 정보 당국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, 북러 정상회담의 무대로 유력한 동방경제포럼은 오늘부터 나흘 동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이 포럼 사흘째인 오는 12일, 그러니까 모레 전체회의에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의 동선에 따라서,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만나는 북러회담 날짜 역시 12일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현지에서는 회담 일 하루 전인 내일(11일)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는 지난 2019년 4월 방러 때처럼 김 위원장이 전용 열차를 타고 1,100km~1,200km를 이동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동선 공개를 꺼리는 북한이 기존에 알려진 육로 경로 대신 바닷길과 하늘길을 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가정보원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때 기존에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경로로 깜짝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러 간 회담이 실제 이뤄진다면 4년 4개월 만인데요. <br /> <br />'무기 거래'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무기 부족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탄약과 로켓 등 무기를 공급받길 기대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122밀리미터 포탄과 로켓, 152밀리미터 포탄 등 러시아 무기와 호환할 수 있는 포탄 등을 수백 만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옛 소련 전차의 부품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로 북한은 러시아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101403085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