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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로코 강진 2천 명 넘어...여진 공포로 수색 어려움 / YTN

2023-09-10 10,135 Dailymotion

북아프리카 모로코 강진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은 가운데 맨손까지 동원한 필사의 구조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진 공포까지 더해지며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선희 기자! <br /> <br />모로코 강진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었는데 현지 상황 알려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모로코 강진으로 벌써 2천여 명이 숨졌는데 중상자가 천 명을 넘으며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모로코 내무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사망자 2천12명, 부상자 2천59명, 심각하게 다친 중상자가 무려 천404명이어서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앙에서 가까운 알 하우자와 타루단트 지역의 피해가 특히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수피아 주와 마라케시, 아가디르, 카사블랑카 지역에서도 사상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 발생 당시 다급했던 상황을 담은 CCTV도 속속 공개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마라케시 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시민들이 지진으로 황급히 뛰쳐나오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규모 6.8의 지진은 120년 만에 모로코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로코에는 모두 360여 명의 한인 교민이 살고 있는데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10회 세계지질공원 총회 참석차 현지에 머물고 있는 제주 대표단도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조와 수색 작업에도 어려움이 많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아무래도 강진 규모가 크다보니 맨손까지 동원한 필사의 구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피해가 집중된 아틀라스 산맥 지역 고지대에서는 도로가 끊기거나 산사태로 막혀 구급차 통행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고통스러운 것은 여진 공포인데요. <br /> <br />주민들은 강진에 놀란 데다 여진 공포에 질려 집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노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여진이 덜 강력하더라도 강진으로 취약해진 건물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의 지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물론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도 나란히 연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지진을 겪은 튀르키예도 애도 행렬에 동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로코는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구조작업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1016062723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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