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 "푸틴, 오는 12일 포럼 전체회의 참석" <br />北 김정은, 언제·어떤 경로로 ’방러’할지 관심 <br />北 관영 매체, 김정은 ’방러’ 보도 없어 <br />"北 김정은, 예상 회담일 하루 전 도착" 관측도<br /><br /> <br />북러 정상회담의 무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'동방경제포럼'이 오늘(10일)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하는 모레 전체회의를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실제 러시아로 향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가 극동지역 개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개최하는 동방경제포럼이 나흘 동안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러 정상 간 만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거론되는 행사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이 포럼 사흘째인 오는 12일, 전체회의에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관심은 김정은 위원장이 실제 러시아를 찾을지, 방문한다면 언제, 어떤 경로를 택할 지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 관영 매체에선 아직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러시아 현지 등에선 김 위원장이 예상 회담일 하루 전인 내일(11일)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년 전 북러 회담 때 김 위원장은 1,100km~1,200km에 달하는 거리를 전용 열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엔 예상 경로가 사전에 노출된 만큼 바닷길과 하늘길을 깜짝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러 정상회담이 열린다면, 핵심 의제는 '무기 거래'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러시아는 재래식 무기 부족에 허덕이고 있고, <br /> <br />북한은 군사정찰위성과 핵추진 잠수함 등 첨단 기술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마디로 두 나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시점이란 건데, 미국은 물론 우리 정부는 러시아에 경고장을 날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(지난 7일) : (대북 제재) 결의안을 채택한 당사자인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한반도는 물론, 우크라이나 전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북러 정상회담의 성사 여부에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윤용준 <br /> <br />그래픽 : 최재용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1017063355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