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억제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하노이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관계에 성심을 다하고 있지만 중국은 통상을 비롯한 여러 문제에서 게임의 규칙을 바꾸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국 정부가 미국 핸드폰 사용을 금지한 것이 최근 사례라며 자신은 중국을 억제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중국과 관계를 분명히 하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순방 역시 중국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도·태평양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났을 당시 시 주석이 쿼드 문제를 제기했지만 쿼드는 중국을 고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시 주석이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념이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이 경제적으로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규칙에 기반한 성공이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에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지난 12년 간 다른 어느 정상보다 시 주석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조만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1101481375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