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IA, 난타전 끝에 승리…선두 LG 상대 3연승 신바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KIA가 난타전 끝에 선두 LG의 추격을 한 점 차로 따돌렸습니다.<br /><br />KIA는 최원준의 결승타에 힘입어 3연승을 거두고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IA 타선은 초반부터 폭발했습니다.<br /><br />3회까지 7점을 쓸어담으며 LG 선발 최원태를 강판시키고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선두 LG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야금야금 추격해 기어코 동점까지 만들어냈습니다.<br /><br />양팀 합쳐 23안타가 터진 난타전 속에 승부를 결정지은 건 KIA의 최원준이었습니다.<br /><br />타박상으로 빠진 나성범을 대신한 최원준은 7회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KIA의 8-7 승리와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최원준은 도루 3개도 추가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 "어제 더블헤더하고 나서 선수들이 매우 힘들고 지쳐있는데, 이기려고 하는 의지로 (가득 찬) 선수들 덕분에 3연승 했던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NC의 에이스 페디는 9회 원아웃에서 롯데 윤동희에게 2루타를 내주고 1실점하며 올 시즌 리그 1호 완봉승을 놓쳤습니다.<br /><br />그래도 페디는 8⅓이닝 1실점 역투로 팀의 3-1 승리를 이끌었고, 시즌 18승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삼진 9개를 곁들인 페디는 다승과 평균자책점에 이어 탈삼진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SSG는 9회초 박성한이 KT 마무리 김재윤을 상대로 투런포를 때려내면서 6-5,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2위 KT는 NC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양석환의 쐐기 석점포와 알칸타라의 6이닝 비자책 호투를 묶어 삼성을 8-2로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키움에 한 점 차 진땀승을 거두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KIA #최원준 #3연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