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최대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사실상 문책성 인사인데요. <br> <br>여권에서도 교체가 필요하다고 콕 집은 세 개 부처입니다. <br> <br>문화 체육 관광부 장관에는 유인촌 대통령 특보가 유력합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부처는 3곳입니다. <br> <br>국정과제 이행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문화체육관광부, 사드 환경영향평가 결과 발표를 당과 조율없이 진행한 국방부, 세계 잼버리대회 파행 책임이 일었던 여성가족부입니다.<br> <br>문체부 장관으로는 이명박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냈던 유인촌 대통령 문화특보가 유력합니다. <br> <br>국방부 장관에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, 여가부 장관에는 김행 전 비대위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여권 관계자는 "성과가 적고 국민 눈높이에 미흡해 오래 전부터 개각이 거론되던 부처"라며 "사실상 문책성 인사"라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지난달, 윤 대통령에게 이 세 장관 교체 필요성을 건의한 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여권 관계자는 "민심을 전달했고 대통령실도 수용 분위기"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(지난해 12월,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민심이 어떻다고 말씀도 드리기도 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여당이지 그냥 입 닫고 가만히 그냥 외딴 섬에 있는 것처럼 그거는 안 됩니다" <br> <br>정기 국회가 끝난 이후 총선 출마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총선용 개각과 대통령실 참모진 추가 개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최창규 <br><br>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