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직 경찰관이 추락해 숨진 아파트에서 집단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핵심 피의자 3명 중 2명이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서부지방법원은 어제(11일)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45살 정 모 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아파트 현장 장소를 제공한 세입자 정 씨와 대기업 직원 31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함께 심문한 31살 김 모 씨는 증거가 수사기관에 확보돼 있고,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구속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씨 등은 지난달 27일 경찰관이 떨어져 숨진 서울 용산구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모임을 열고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태원 클럽을 포함해 마약 유통 과정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숨진 경찰관이 실제 마약을 구매했거나 제공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1205095942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