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국무회의 주재…"한중일 정상회의 적극 추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도네시아·인도 순방을 마치고 온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중국, 일본 측이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를 지지했다며,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이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순방에서 리창 총리를 처음 만난 윤 대통령은 북한 문제가 한중관계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회담 당시 발언을 다시 상기했습니다.<br /><br />"북핵 문제가 심각해질수록 한미일 3국의 관계가 더 공고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언급했다"면서,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을 만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고, 인도와는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는 물론 첨단제조업, 디지털, 그리고 특히 우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이같은 합의가 성과로 이어지도록 각 부처에 후속조치를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안방처럼 누벼야 경제에 활력이 돈다"며, 앞으로 우리 기업이 진출한 국가의 정상을 다 만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AI와 디지털의 오남용이 만들어내는 가짜뉴스 확산을 방지하지 못한다면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는다며, 정상회의에 참여한 모든 국가 정상들이 이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2030 부산 엑스포가 인류 전체의 도전과제에 대한 솔루션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