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 남동부 국가 몬테네그로에서 '가장 게으른 시민'이 누구인지 가리는 대회가 20일 넘게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. <br /> <br />9일(현지시간)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북부의 휴양지 브레즈나에서는 '게으름뱅이 대회'가 진행되고 있다. 지난 7일 기준 대회는 개최 20일을 넘겼지만, 21명의 참가자 가운데 7명이 여전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. <br /> <br />대회 규칙은 간단하다. 침대에 누워서 가장 오래 버티는 사람이 승리한다. 먹고 마시며 자는 모든 행동을 누워서 해야 하며, 휴대전화와 노트북도 '누워서' 사용할 수 있다. 앉아 있거나 서 있으면 즉시 실격 처리되며, 화장실은 8시간마다 한 번 10분씩 허용된다. <br /> <br />지난해 대회에서는 117시간(약 5일) 기록을 세운 참가자가 승리했는데, 올해는 벌써 480시간을 넘었다. <br /> <br />2021년 챔피언 두브라브카 악시치는 "우리 모두는 기분이 좋고, 건강에 문제가 없다"며 "그들은(주최 측) 우리를 잘 보살피고 있으며,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누워 있는 것뿐"이라고 말했다. <br /> <br />주최자 라돈자 블라고예비치는 12년 전 몬테네그로 사람들이 게으르다고 비난하는 통념을 조롱하기 위해 이 대회가 시작됐다고 전했다.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1,000유로(약 143만 원)의 상금이 주어진다. <br /> <br />제작 : 정의진<br /><br />YTN 서미량 (tjalfid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1216494229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