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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정 오른 필리핀 아바타 카지노...4년째 도피 중인 라임 몸통 소유 / YTN

2023-09-12 69 Dailymotion

필리핀 유명 관광지에 있는 리조트 전직 대표와 관계자들이 국내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리조트 내부 카지노 현장을 국내에 중계하는 원격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다시 주목하는 '라임 사태'와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 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필리핀 세부에 있는 리조트입니다. <br /> <br />내부에 카지노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리조트 전 대표 59살 김 모 씨 등은 카지노 도박 현장을 국내에 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진 속 이어폰을 낀 사람이 필리핀 현지 대리인. <br /> <br />에이전트에게 자금을 송금한 도박 참가자들은 이들 대리인을 통해 국내에서 실시간 배팅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격도박장, 이른바 '아바타 카지노'입니다. <br /> <br />[필리핀 카지노 제보자 : 테이블이 쫙 보이거든요. 온라인 카지노 테이블이요. 아바타가 다 앉아있는 게 다 보이죠. 딜러하고요. 보면서 눈으로 보면서 (베팅하죠)] <br /> <br />결국, 김 씨 등 리조트 관계자들은 불구속 기소됐고,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는 불법 도박 공간 개설, 피고인들은 변호사를 통해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들이 운영한 필리핀 카지노 리조트는 몇 년 전 금융시장에 엄청난 혼란을 준 '라임 사태'와 밀접하게 엮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을 받는 김 전 대표로부터 리조트를 산 사람이 라임 사태 주범으로 꼽히는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입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개발 명목으로 라임으로부터 수천억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진 김 회장은 2018년 10월 295억 원을 주고 카지노 리조트를 매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국적을 버리고 인터폴 적색 수배 상태인데, 리조트 카지노가 사실상 도피처이자 자금 공급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필리핀 카지노 제보자 : 어차피 (필리핀에) 은신처를 제공하게 된 것이고. 그리고 원래 라임 돈이 들어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. (필리핀 카지노 리조트는 다 라임 돈인 거죠?) 네. 그렇습니다. 100% 다 라임 돈입니다.] <br /> <br />금융감독원은 최근 라임 사태 재조사를 통해, 2,000억 원대 추가횡령 혐의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역시 횡령한 돈이 정치권으로 들어간 흐름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당 부분 김영홍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. <br /> <br />수십 명이 넘는 관련자들이 수사 또는 재판을 받고 있지만, 해외 카지노 리조트 실소유자이자 사기 사건 몸통은 2019년 10월 이후 수배 4년이 되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지환 (haj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91218420575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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