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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‘1호 열차’ 계속 북진…우주기지서 정상회담?

2023-09-1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 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을 태운 전용 기차 태양호는 아직도 달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목적지는 베일에 쌓여 있지만 북러 두 국가 모두 만나는 자체를 숨기지는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은 두 나라에 악마의 거래를 하지 마라고 경고했는데요. <br> <br>러시아는 “미국의 경고는 중요치 않다”고 받아쳤습니다. <br>  <br>김정은 위원장 수행원을 보니, 군 실세나 무기 관련 인사들이 대거 포함돼 있어 무기 거래 가능성은 높아지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일단 정상회담 목적지가 블라드보스토크가 아닌 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 유력해 보이는데요. <br> <br>첫 소식, 김태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오늘 낮 러시아 우수리스크역을 지난 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는 북쪽으로 향했습니다. <br> <br> 2019년 방러 당시 남쪽으로 방향을 바꿔 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한 경로와는 다릅니다.<br> <br>[유상범 / 국회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(지난 7일)] <br>"기존에 언론에 공개된 경로와는 다른 경로로 깜짝 행보를 보일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다" <br> <br> 일본 교도통신은 러시아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 "김 위원장이 아무르주 방면으로 향하고 있다"고 전하며 "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 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것"이라고 보도했습니다. <br> <br>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도 "보스토치니 방문 계획이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"나만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는데 가면 알게 될 것"이라고 말한 겁니다.<br> <br> 2012년 새로 건설된 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 위성발사 기술을 얻으려는 김 위원장과 푸틴 대통령의 회담 장소로 최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> <br>[김동엽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] <br>"인공위성 발사에 대한 기술 이런 차원을 넘어서서 대단히 복합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북러 관계의 어떤 것을 보여주기 위한 어떤 상징적인 의미로서 우주 기지를 선택한 것이 아닌가" <br> <br>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두 차례 시찰했던 하바롭스크에서 정상회담을 할 것이란 관측도 일각에선 제기됩니다. <br> <br> 또,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 후 하바롭스크에 있는 전투기 제조 공장을 찾을 수 있다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 크렘린궁이 극동지역에서 북러 정상회담이 수일 내 열릴 것이라고 밝힌 만큼 이르면 내일 두 정상이 회동할 가능성도 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강 민 <br> <br><br><br /><br /><br />김태림 기자 goblyn_mi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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