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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로코 강진 사망자 2천862명...본격 구조 나서 / YTN

2023-09-12 307 Dailymotion

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천86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지났지만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린 딸의 시신을 안은 아버지가 살아남은 주민들과 매장을 준비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식의 매장이 지진 피해 지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지진으로 숨진 사람이 3천 명에 가깝고 다친 사람도 2천5백 명이 훌쩍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수는 하루 만에 7백 명 넘게 늘어나며 생존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 당시 가까스로 빠져나온 생존자는 사고 현장을 떠나지 못 하고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브라힘 / 지진 생존자 : 그날 밤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어요. 많은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고 저는 운이 좋게도 집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. 제 머리에서 피가 쏟아졌어요.] <br /> <br />한 명이라도 생존자를 더 구해내기 위해 수색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구조대로 본격 구조작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 군 긴급구조대 56명과 구조견 4마리가 현지에 도착한 데 이어 카타르에서도 87명의 인력과 구조견 5마리를 파견해 구조 활동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도 수색·구조 전문가 60명, 수색견 4마리, 구조 장비를 모로코에 파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처참하게 파괴된 현장에서 구조 작업에 나서면 생존자보다는 시신을 찾는 일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[짐 채스톤 / 영국 구조대원 : 사람들에게 나쁜 소식을 전할 때 종종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. 우리는 강해야 하고 업무에 집중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다행히 막혔던 길들이 뚫리면서 구조작업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지만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위한 인력과 장비가 도달하지 못하는 산악 지역 등이 적지 않기 때문에 구조대가 갈 길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1220483167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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