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연금도 빈부격차…소득 적을수록 감액해 미리 수령<br /><br />국민연금 수령 방식에도 소득별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저소득자는 조기에 더 적은 금액을 수령하고, 고소득자는 연기해서 더 받는 식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조기노령연금을 수령하는 인원은 42%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조기노령연금은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일 경우 최대 5년을 앞당겨 연금을 수령하는 제도로, 1년당 6%씩 최대 30%까지 감액됩니다.<br /><br />반면 같은 기간 연기노령연금을 수령하는 인원도 2만9천여명에서 11만3천여명으로 288%가량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연금 #한정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