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했는데, 티타늄 케이스로 더 가벼워졌습니다.<br> <br>삼성은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으로 맞불을 놨습니다.<br> <br>정현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를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충전 단자를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와 호환되도록 바꾸고 성능도 개선했습니다. <br> <br>[팀 쿡 / 애플 CEO] <br>"(아이폰15) 프로 모델은 디자인, 카메라, 성능 등 모든 혁신 기능을 발전시킨 최고의 제품입니다." <br> <br>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는 우주선에 쓰이는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습니다. <br> <br>내구성은 강해졌고 무게는 19g 줄었습니다. <br> <br>가격은 동결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국내에서 가격 동결 효과를 체감하긴 어렵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10월 아이폰14 시리즈가 환율이 높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판매가를 올렸는데 당시보다 환율이 떨어져도 원화 기준으로 같은 가격을 매겼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아이폰15 시리즈는 미국 등 40개 국가에서 이번 주 후반부터 판매되고 우리나라엔 10월 중순쯤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아이폰15 발표에 맞춰 삼성도 어제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429만 원 한정판 모델로 맞불을 놨습니다. <br> <br>판매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7시간 만에 11만 명이 응모해 추첨이 마감됐습니다. <br> <br>애플의 고가 신제품에 대응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삼성은 다음 달 보급형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델도 출시해 초고가부터 중저가형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><br><br /><br /><br />정현우 기자 edg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