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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, 장관 역량으로 ‘정무 감각·전투력’ 강조…사실상 2기 내각

2023-09-13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 사실상 2기 내각을 발표했습니다. <br> <br>오늘 국방부, 문화부, 여가부, 3개 부처의 장관을 교체했습니다.<br> <br>대통령이 2기 내각의 컨셉으로 염두에 둔 게 있다네요.<br> <br>정무감각과 전투력. <br> <br>무슨 내용인지 조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 장관 3명을 동시에 교체했습니다. <br> <br>신임 국방부 장관에는 3성 장군 출신 현직 국회의원인 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을, 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 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보를, 여성가족부 장관에는 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을 지명했습니다. <br><br>[신원식 / 국방부 장관 후보자] <br>"군인다운 군인,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" <br> <br>[유인촌 /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] <br>"창조적인 일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끊임없이 많은 국가를 위해서 기여할 수 있는 기회 부여…" <br> <br>[김행 /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] <br>"대통령이 폐지를 공약한 부서입니다. 여성가족부가 존속하는 기간 동안 국민들과 소통을 활발히 하고…" <br> <br>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 장관 후보자들이 갖춰야 할 역량으로 정무 능력과 전투력 두 가지를 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 <br>"초기 내각에 분야별 전문성을 강조했다면, 이제는 정무 능력을 갖추고 싸울 수 있는 사람이 필요하다"고 했다고 여권 관계자가 전했습니다.<br> <br>이례적으로 현직 여당 국회의원이 국방부 장관으로 직행하고, 내각과 청와대 경험이 있는 인사를 이번에 지명한 것도 무관치 않습니다. <br> <br>다만 대통령은 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낸 사표를 후임 장관이 취임할 때까지 수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관계자는 "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인데 야당이 이종섭 장관 탄핵으로 장기간 안보 공백을 만든다면 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><br>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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